✈️ 말레이시아 전자입국신고서(MDAC) 이름 입력, 이것만 알면 실수 없이 ‘매우 쉬운 방법’으로 끝!
목차
- 말레이시아 MDAC, 왜 작성해야 하나요?
- MDAC의 정의와 의무화 배경
- 작성 대상 및 시기
- 가장 헷갈리는 ‘이름’ 입력, 매우 쉬운 방법은?
- 여권과의 완벽한 일치 원칙
- ‘이름(Given Name)’과 ‘성(Surname/Family Name)’ 구분법
- 복수 이름(하이픈, 공백) 처리의 핵심
- MDAC 작성, 단계별 완벽 가이드
- 공식 웹사이트 접속 및 언어 설정
- 개인 정보 입력 (이름 외 기타 항목 주의사항)
- 여행 정보 입력 (숙소 주소 입력 팁)
- 제출 및 등록 확인 (PIN 번호 보관의 중요성)
- 자동 출입국 심사(Autogate) 이용을 위한 MDAC
- Autogate 이용 자격 및 MDAC의 역할
- 최초 방문 시와 재방문 시 절차 차이
🛂 말레이시아 MDAC, 왜 작성해야 하나요?
MDAC의 정의와 의무화 배경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Malaysia Digital Arrival Card, MDAC)는 말레이시아 입국을 위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는 전자 입국 신고서입니다. 기존의 종이 입국 신고서를 대체하여, 입국 심사 과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입국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관광객 편의 증진과 국경 관리 강화가 주요 배경입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는 말레이시아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여행객에게 MDAC 작성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작성 대상 및 시기
MDAC는 국적에 관계없이 말레이시아에 항공, 육로, 해로 등 모든 경로를 통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가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 시기는 말레이시아 도착일 기준으로 3일 이내입니다. 예를 들어, 10일에 도착 예정이라면 7일, 8일, 9일, 10일 중 작성해야 합니다. 미리 너무 일찍 작성할 경우 유효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여행 직전에 작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이라도 개인별로 모두 작성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 가장 헷갈리는 ‘이름’ 입력, 매우 쉬운 방법은?
MDAC 작성 시 가장 많은 문의가 발생하는 부분은 바로 이름(Name) 입력입니다. 이름 정보가 여권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입국 심사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권과의 완벽한 일치 원칙
모든 개인 정보는 여권에 표기된 영문 정보와 단 하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이 작성해야 합니다. MDAC 입력 항목은 크게 ‘성(Surname/Family Name)’과 ‘이름(Given Name)’으로 나뉩니다.
‘이름(Given Name)’과 ‘성(Surname/Family Name)’ 구분법
대한민국 여권의 경우, 보통 영문 이름은 ‘성, 이름’ 순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성(Surname/Family Name): 여권 영문 이름 중 가장 앞에 표기된 부분입니다. (예: HONG)
- MDAC의 ‘Surname/Family Name’ 칸에 성을 입력합니다. (예: HONG)
- 이름(Given Name): 성 다음에 표기된 본인의 이름입니다. (예: GILDONG)
- MDAC의 ‘Given Name’ 칸에 이름을 입력합니다. (예: GILDONG)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 여권을 펼쳐보시고, 딱 그 순서와 표기 그대로 각 칸에 나누어 입력하세요. 한국인의 경우 대부분 ‘성’은 한 단어, ‘이름’은 한 단어(혹은 붙여쓴 두 단어)이므로 헷갈릴 필요가 없습니다.
복수 이름(하이픈, 공백) 처리의 핵심
이름에 공백이나 하이픈(-)이 포함된 경우, 여권상 표기 방식을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 예시 1: 이름이 두 단어이고 붙여쓰지 않은 경우 (여권: GILL DONG)
- Given Name 칸에 GILL DONG처럼 공백을 포함하여 그대로 입력합니다.
- 예시 2: 이름이 두 단어이고 하이픈이 있는 경우 (여권: GIL-DONG)
- Given Name 칸에 GIL-DONG처럼 하이픈을 포함하여 그대로 입력합니다.
- 예시 3: 이름이 두 단어이고 붙여 쓴 경우 (여권: GILDONG)
- Given Name 칸에 GILDONG처럼 공백 없이 그대로 입력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이름 표기 방식)
절대 잊지 마세요: MDAC의 이름 입력은 ‘이름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여권에 어떻게 써 있나’를 그대로 옮기는 작업이라는 점입니다.
💻 MDAC 작성, 단계별 완벽 가이드
MDAC는 말레이시아 이민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작성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도 가능하지만, PC에서 자동 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접속 및 언어 설정
말레이시아 이민국 공식 MDAC 웹사이트(https://imigresen-online.imi.gov.my/mdac/main)에 접속합니다. 사이트 자체적으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크롬 등의 브라우저 자동 번역 기능을 활용하여 ‘한국어’로 설정하면 작성 항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번역된 항목을 보더라도 최종 입력은 반드시 영문으로 해야 합니다.
개인 정보 입력 (이름 외 기타 항목 주의사항)
‘Registration’ 메뉴를 선택하여 다음 정보를 입력합니다. 모든 정보는 여권에 근거해야 합니다.
- Nationality/Citizenship: ‘Republic of Korea’ 선택
- Date of Birth: 일/월/년(DD/MM/YYYY) 순서로 입력해야 하므로 달력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여 정확히 선택합니다.
- Passport No. 및 Expiry Date: 여권 번호와 만료일을 정확히 입력합니다.
- Email Address: MDAC 등록 확인서와 PIN 번호가 발송되므로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오타 없이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스팸 메일함도 꼭 확인하세요.
- Mobile No.: 대한민국 국가 번호(+82)를 선택한 후, 휴대전화 번호의 맨 앞 ‘0’을 제외하고 나머지 숫자를 입력합니다. (예: 010-1234-5678 → 1012345678)
여행 정보 입력 (숙소 주소 입력 팁)
다음으로 여행 관련 정보를 입력합니다.
- Date of Arrival/Departure: 입국일과 출국일을 정확히 선택합니다.
- Mode of Travel: 항공편 이용 시 AIR를 선택합니다.
- Flight No.: 이용할 항공편 번호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예: KE671, AK715 등)
- Last port of embarkation: 말레이시아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최종 출발 도시를 선택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Republic of Korea’를 선택합니다.
- Accommodation of Stay: 숙소 유형(Hotel, Residence, Others 등)을 선택합니다.
- Address/State/City/Postcode: 숙소 주소는 보통 구글 지도에서 호텔 이름을 검색한 후 나오는 영문 주소를 참고하여 입력합니다. State(주), City(도시), Postcode(우편번호)를 나누어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구글 지도에서 영문 주소를 복사하여 붙여넣기가 안 될 경우, 주소의 각 부분을 수기로 입력해야 합니다.
제출 및 등록 확인 (PIN 번호 보관의 중요성)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SUBMIT’을 클릭하면, 등록된 이메일로 MDAC 등록 확인 이메일과 함께 PIN 번호가 발송됩니다. 이 PIN 번호는 MDAC 등록 내용을 조회하거나 수정할 때, 그리고 입국 심사 시 확인을 위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캡처하거나 별도로 메모하여 잘 보관해야 합니다. 이메일에서 PIN 번호를 확인했다면, MDAC 작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입국 시 심사대 직원에게 이 확인서를 보여주면 됩니다.
🚪 자동 출입국 심사(Autogate) 이용을 위한 MDAC
MDAC를 작성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바로 말레이시아 공항의 자동 출입국 심사대(Autogate)를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Autogate 이용 자격 및 MDAC의 역할
대한민국 국적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Autogate를 이용하여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 Autogate를 이용하려면 MDAC 작성이 필수이며, 최초 방문 시에는 MDAC를 제출했더라도 일반 이민국 심사대(Manual Counter)로 가서 지문 등록 및 여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여권 정보가 말레이시아 입국 시스템에 정식으로 등록됩니다.
최초 방문 시와 재방문 시 절차 차이
- 최초 방문 시: MDAC 작성 → 일반 이민국 심사대(Manual Counter)에서 여권 및 지문 등록 → 첫 입국 완료. (이후부터 Autogate 이용 가능)
- 재방문 시: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때마다 MDAC 작성 → 공항 도착 후 바로 Autogate로 가서 여권 스캔 및 지문 인식으로 신속하게 입국 완료.
따라서 말레이시아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도, MDAC를 미리 작성해 두면 이민국 직원이 서류를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고, 향후 재방문 시 Autogate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MDAC는 여행자 본인의 편리하고 신속한 입국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입니다.